‘겸직 논란’ 이종호 대전시의원, 한국노총지역본부장 사퇴..."시민께 사과"

2018-09-06     정래수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이종호(더불어민주당.동구2) 대전시의원이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직 사퇴에 대한 공식 입장과 함께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6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겸직금지 위반 논란으로 지역 주민들께 심려와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월 27일자로 이미 산별 운영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의장 권한대행을 위촉하고 사퇴를 공식화했다'며 '이는 지방선거 출마 전이나 이후나 변함없는 개인적인 의지이며 한국노총 지역본부 논의에 따라 오는 10일 의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몸담았던 한국노총의 화합과 안정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 시대의 시민의식에 걸맞는 시의원으로서의 소임과 책무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지역민과 시민 전체 이익을 대변하는 시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12대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으로 활동하던 중 민주당 공천을 받아 6.13 지방선거 동구 2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하지만 이 의원은 시의원 당선 이후에도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직을 유지해 겸직위반 논란을 일으켰다. 정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