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운영

영유아 발달 문제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로 해결

2019-05-13     윤규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영유아의 정상적 발달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만 0~6세 영유아 가운데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추후 검사 필요등급을 받은 영유아와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영유아 등이 대상이다.

서비스 비용은 월 20만원으로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일부금액을 소득에 따라 1등급 18만원과 2등급 16만원으로 각각 차등 지원한다.

대상 영유아에게는 관찰과 평가를 거쳐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한 뒤 각 지연영역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운동과 언어,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중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언어 재활사와 심리 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을 통해 월 4회 1회당 60분씩 1:1 맞춤 서비스가 진행돼 영유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 일상에서 변화와 양육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며, 서비스가 종료된 뒤 아동 변화에 대한 객관적 결과를 파악하기 위한 사후검사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장애아동 재활치료와 교육부 특수교육 등 기타 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통해 발달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에게 조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6월 중 서비스 이용자 추가 모집을 계획 중이며, 추가 모집자는 오는 8월부터 12개월 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시청 복지정책과(☏850-5932)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