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종 시설물 유주막교 보수공사 추진
7월 중순까지 보수·보강공사…3번 국도 서부순환도로 우회
2019-06-18 윤규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1종시설물로 관리중인 유주막교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과 교량 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유주막교는 지난 1997년 준공해 공용연수가 22년 된 교량으로, 지난해 정밀점검 결과 교면 방수층 파손으로 인한 강재 부식 등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다.
또한 교면 포장 균열과 열화 현상 등 교량 손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해 오는 24일부터 7월 중순까지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슬래브 단면보수와 교면재 포장, 교량 안전시설 등 교량 포장부에 대해 전면적 보수를 실시해 시민들의 통행 안전성 확보와 차량 주행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유주막교 안전과 도로교통 행정서비스를 향상시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기간 동안 통행 차량은 3번 국도 서부순환도로로 우회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