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화려한 개막..

2019-10-21     서경석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화려한 개막과 함께 24일 까지 예산 시내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화와 국밥, 국수 등 가을과 예산을 대표하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한데 융합한 체험형 문화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삼국축제는 18일 군청을 출발해 축제장까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며 총 1100m 거리를 걷는 ‘1100주년 축하 태평기원 퍼레이드’을 시작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충남방송 ‘이홍렬의 지금은 로컬시대’ 생방송과 점등식, 드론 라이트 쇼, 제3회 충남줌마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면서 관광객과 군민들을 하나가 됐다.

18일 개막식과 함께 24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는 전국민요 경창대회와 이춘희 명장의 우리소리 한마당, 직장인밴드 공연, 락 뮤직페스티벌, 어린이 뮤지컬, 버스킹 공연, DJ 댄스 쇼, 스쿨뮤직 페스티벌과 방송제, 불꽃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또 삼국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등 즐길거리가 풍성한 ‘풍물시장’을 운영하며, 국밥과 국수를 비롯한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 돼 오감 만족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18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국화의 향기를 느끼고 국밥과 국수의 맛을 즐기면서 올 가을을 더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축제와 부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