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수재민 아픔 달래는 성금 기탁 줄이어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주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개인과 각 기관‧단체 등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이 단체 충주시운영위원회는 14일 각각 수재의연금 5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충주 밝은안과도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써 달라며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충주파크골프클럽협회도 수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원불교 충북교구도 충주시를 방문해 수해 피해가구에 전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미래통합당 충주당협 각 위원회와 모임에서도 수재민돕기 릴레이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정책위가 성금 150만원을, 여성위는 100만원, 동행 모임 150만원, 희망내일 모임 100만원 등의 성금을 내며 수재민돕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충주시개인택시지부와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사)대한민국충주해군전우회도 충주시에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수재민들과 아픔을 함께했다.

용산동 점프윙스 줄넘기클럽 소속 어린이들은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호우 피해 수재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구입한 라면과 생수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봉사단도 충주시청에 수재민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충주 곳곳에서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십시일반 힘을 모아 주신 기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수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