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정오의 휴식' 특별전
미공개 작품 다수 전시
2020-10-19 김진식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중원대가 오늘부터 미공개 작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중원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정오의 휴식'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은 미공개 작품과 박물관 소장품 중 회화, 서예 및 자수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정오의 휴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대중들에게 잠시라도 작은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석재 서병오, 효원 정창모, 프레데릭 모건, 비쉬냐코프 올렉 니콜라예비취 등의 작품으로 한 공간에서 각각의 개성과 미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상설전시실은 △자연사관 △세계종교관 △한국·중국관 △세계민속관 △물질문명관 △공예관 등으로 구성돼 지구 생명체의 역사와 인류탄생 이후 발생한 문화와 종교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중원대 박물관 관계자는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정오의 휴식 소장품 특별전을 통해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지친감성을 충전해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찾고 새 희망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