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문인협회 동인지 <청솔바람소리> 24집 출간

2020-12-08     김미나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푸른솔문인협회(회장 강대식)가 동인지 <청솔바람소리> 24집(사진)을 출간했다.

1999년 창립한 푸른솔문인협회는 등단 작가 70여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도민백일장, 버드나무문화행사. 청소년백일장, 문학세미나, 송강정철 문학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학단체다.

이번 24집에는 회원 62명의 다양한 작품이 실렸다. 17회 홍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미옥 수필가의 ‘성연이 첫 예배드리는 날’과 13회 푸른솔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모임득 수필가의 ‘먹을 갈다’를 비롯, 13회 도민백일장 운문부 장원을 차지한 조영행씨의 ‘장미, 떠나다’와 차상작 안미숙씨의 ‘연인’, 운문부 대상 최한식씨의 ‘내 베나뜨리체’와 차상 김용술씨의 ‘형제 같은 이웃’도 게재됐다.

강 회장은 “살아가면서 느꼈던 감정이 수필이 돼 누군가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며 “이번에 출간한 <청솔바람소리> 역시 회원들이 살면서 느꼈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속에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8일 김동숙뷔페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회원 일부만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