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우수 전통시장 9곳 선정
안전관리·고객서비스 등 6개 항목·13개 지표 평가
2020-12-29 엄재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올 한 해 동안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도내 우수 전통시장 9개소를 선정했다.
충북상인연합회(회장 이명훈)가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우수 전통시장 선정은 서면평가(7일)와 현장평가(9일-10일)를 거쳐 △전통시장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코로나19 위기 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총 6개 항목,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최우수 시장으로 충주무학시장(회장 정경모), 음성무극시장(회장 김상오), 증평장뜰시장(회장 전승열)을 선정했다.
우수 시장에 청주 사창시장(회장 이명훈)과 보은종합시장(회장 설용덕), 청주밤고개자연시장(회장 이용운)을, 장려 시장에 청주오창시장(회장 최상길)과 음성전통시장(회장 이병옥), 괴산청천푸른내시장(회장 서해구)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9개 시장에 상패 및 상금(최우수 각 900만원, 우수 각 600만원, 장려 각 400만원)을 수여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없다.
강성환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이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노력을 하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도는 내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