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호인(360)/ 운동과 함께라면 코로나블루는 없다!

당진시청 배드민턴동호회

2021-02-24     이은성
2016년 당진신성대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던 포천시청과 가졌던 동호회교류전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시청에는 30년동안 당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동호회가 있다.

당진시청 배드민턴 동호회가 그 주인공이다.

유수히 명맥을 이어온 동호회로 당진에선 장수동호회에 속한다.

초창기에는 많은 회원들이 활동을 해오기도 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변화의 바람속에 다양한 운동 동호회와 취미 동호회가 생기면서 현재는 32명의 회원이 끈끈한 정을 과시하며 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호회 모임이 전성기를 맞이할 때에는 배드민턴 동호회하면 운동강도와 인적 네트워크 활동을 따라올 동호회는 없었다는 후문이다.

동호회가 결성될 당시는 단순히 친목도모와 건강관리를 같이 할 수 있는 모임으로는 최고 였다고 당진시청 베드민턴동호회 회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당진시청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으로 ‘최강 동안’인 이한복 감사법무담당관은 ‘땀흘리는 운동’을 동안의 비결로 꼽는다.

모든 운동이 본인이 필요성을 느껴야 관심을 보이기 마련인데 이 회장은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동호회를 만드는 것에 고민이 크다.

시청 배드민턴동호회 회원들은 지난해는 물론 올해도 자주 모임을 갖지 못해 못내 아쉬워 하며 삼삼오오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회원들이 예전처럼 교류전과 각종 대회에 출전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2015년에 제주시청, 2016년 영동군청과 포천시청, 2018년에는 대전지방 서산지원과 교류전을 통해 당진시청의 당찬 기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2019년 충청권공무원 배드민턴 대회를 앞두고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취소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렇다할 대회를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당진시청에는 직장운동경기부중에 배드민턴 실업팀이 있어 대회가 없는 기간에는 선수들과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있다.(레슨은 무료?)

동호회 총무를 맡고있는 시청 체육진흥과 안희석 주무관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 복귀하기까지는 기약이 없으니 시간을 내서라도 동호회 활동에 참여해 운동하는 것이 건강은 물론 코로나블루를 해소하는 데에도 더없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당진시청 배드민턴 동호회는 언제든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운동에 필요한 장비와 레슨은 무료다.

당진 이은성 기자

이한복 동호회 회장

 

회원명단-이한복(감사법무담당,회장),안희석(체육진흥과, 총무),이성구(자치행정과),정승모(기후에너지과),구본항(평생교육과),홍경표(체육진흥과),이상현(축산지원과),최영주(교통과),김왕기(석문면),구정모(수도과),정재완(건축과),한황우(당진2동),박은하(수도과),이민호(석문면),김기남(홍보소통과),이상현(경제과),이반석(정미면),인명환(세무과),호장규(자원순환과),조원희(도시재생과),김낙기(공동체새마을과),양희봉(세무과),윤종근(도로과),김제란(보건위생과),심의수(고대면),이재림(농촌진흥과),김민기(고대면),김의재(의회사무국),김지환(합덕읍),이혜경(도로과),윤수혁(도로과),박재근(기후에너지과),손진환(체육진흥과,감독),김상수(체육진흥과,코치)

당진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