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축구단, 27일 충주종합운동장서 홈 개막 첫 경기

김종필 감독, “공격적 축구 선보여 반드시 우승”

2021-03-23     윤규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민축구단이 27일 오후 3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2021 K4리그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거제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치른 뒤 4월 3일에는 인천남동축구단에 이어 10일 전주시민축구단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은 공격적 축구를 선보여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초 취임한 김종필 감독과 문홍 코치는 공격적 축구를 펼치기 위해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진행했으며, 올해 리그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축구를 선보이게 된다.

김종필 감독은 “충주시민들과 팬들을 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해왔다”라며 “첫 홈 개막경기인 만큼 공격 축구로 충주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시민축구단에 속한 K4리그는 지난해 13개 팀이 리그전을 펼쳤고, 올해는 거제‧당진시민축구단과 평창유나이티드가 합세해 16개 팀으로 늘었다.

올해부터 프로팀 참가가 허용됨에 따라 K리그 팀 가운데 강원FC B팀이 출전한다.

11월 말까지 리그가 진행되며 팀당 15경기씩 총 30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두 팀은 K3리그로 승격한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