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성윤중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부 주무관
[동양일보]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5인 이상 모임금지, 실내시설 이용 제한 등은 모임의 문화나 규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유행도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초기 재택근무의 의무화와 학교의 원격수업은 우리가 쉬기 위한 집을 일터와 학교로 만들어 상황을 더욱 답답하고 복잡하게 만들었다. 또 실내운동 금지와 인원제한은 사람들을 고립하게 하였고 지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우리들은 적응하고 진화하여 새로운 취미와 문화를 만들었다.
위기상황에서도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꾸준히 진화하여 현재 재택근무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학생들의 원격 수업 역시 점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들은 위기에서도 무섭게 적응하여 이러한 환경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며 일상의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눈에 뛰게 변한 일상은 집에서 무엇이든 가능한 문화 생활이다.
집에서 콘서트를 즐기고, 영화, 외식, 운동 등 밖에서 즐길 수 있던 취미들을 집에서 즐기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초기 코로나19 위기 때는 문화생활은 어떻게든 중단해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정답 인줄 알았지만 위기를 이겨내고 변화하여 현재 한층 더 장소에 구해 받지 않고 변화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또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늦으면 매진되었던 콘서트와 클래식을 집에서 편하게 관람하고 젊은 층에서 하지 않는 산악회는 감소하였지만 혼자 편한 복장을 입고 등산하는 젊은 인원이 유행처럼 SNS상에서 번지고 있다.
지출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는데 고가의 금액을 지불하고 호캉스를 떠나는 인원들이 줄어들고 한적하고 사람이 없는 곳에 캠핑을 떠나서 여행 사진을 SNS로 알리는 인플루언서들이 늘어났다.
이처럼 코로나19가 각종 오프라인 모임을 해체하여 휴가와 여행에서 변화가 있었지만 여행을 떠난 모습을 SNS로 공유하고 그러한 과정들이 사람들을 더욱 인적이 드믄 시골과 오지로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변화된 일상은 부정적이고 어두운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전염병이 없었다면 우리들은 더욱 행복하고 편한 취미 생활을 즐겼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문화생활과 비주류에 속하던 여가취미를 새로운 방식과 현재 상황에 맞게 변화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이고 그것에 적응한 것은 인간이다.
이렇게 급속도로 변화는 일상이 어쩌면 우리가 까마득히 멀리생각하고 있던 미래의 문화가 코로나19로 인하여 급속도로 진화하여 우리에게 찾아온 것이라 생각한다.중요인원 한명이라도 빠지면 진행하지 못하던 회의와 교육 또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고 언제든 실시할 수 있는 발전을 가져왔듯이 지혜롭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취미생활을 가지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