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 이한빈·김윤수·함석민 영입
U-21 소민철·김도윤 등 젊은피 수혈
취약포지션 강화로 후반기 반등 노려
2021-06-29 이도근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K3리그 청주FC가 여름 이적기간을 통해 선수보강에 나섰다.
청주는 29일 공격수 이한빈, 미드필더 김윤수, 골키퍼 함석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입된 공격수 이한빈은 안정적인 볼 키핑과 킬러본능을 갖고 있는 선수다. 평택시티즌 주장으로 팀의 기둥역할을 하며 책임감도 강하다.
청주는 그동안 전형적인 공격수 없이 전술을 구사해왔으나 이한빈의 합류로 리그 최다득점팀의 위상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FC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김윤수는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과 넓은 시야로 청주의 안정된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FC목포에서 청주로 이적한 골키퍼 함석민은 190㎝, 85㎏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며, 많은 실점을 하고 있는 청주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 전반기 최다실점의 부끄러운 기록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주는 이와 함께 21세 이하(U-21) 선수로 2001년생 소민철과 2002년생 김도윤 등 젊은피를 수혈하는 등 취약포지션을 강화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청주FC가 여름 이적기간 영입한 (왼쪽부터) 공격수 이한빈, 미드필더 김윤수, 골키퍼 함석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