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개막
10일부터 5일간 라이브 커머스로 도내 우수시장 상품 판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15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10~14일까지 5일간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위드(With)코로나 온라인 명품시장, 힘내라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16개 전통시장, 23개 우수 점포가 참가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전통시장 박람회로 진행된다.
참여시장 16개는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청주복대가경시장 △청주사창시장 △청주밤고개자연시장 △충주자유시장 △충주농산물종합시장 △제천중앙시장 △제천역전한마음시장 △결초보은시장 △보은전통시장 △진천전통시장 △괴산전통시장 △괴산청천푸른내시장 △음성무극시장 △음성시장 △단양구경시장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유튜브 채널(충북우수시장박람회)과 네이버쇼핑(더착한농부)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진행되며 시청자들은 방송을 시청하며 네이버쇼핑라이브 누리집를 통해 즉시 주문할 수 있다.
방송시간 외에도 박람회 누리집(www.충북우수시장박람회.kr)를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간단하게 지역 우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라이브쇼핑구매 시 매일 250만원 상당의 구매금액별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서진, 박구윤, 최은혜 등 축하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성환 도 경제기업과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소비형태에 발맞춰 충북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리라 전망한다”며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신 상인분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정말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