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종대왕 초청행궁 디지털콘텐츠 구축... 다음 달 본격 운영
(주)케이에이치, '세종대왕 초청행궁 121일의 비밀' 개발
청주 세종대왕 초청행궁이 디지털콘텐츠로 탄생했다.
광고.홍보 전문업체인 (주)케이에이치는(대표 허덕행)는 디지털 콘텐츠 '세종대왕 초정행궁 121일의 비밀'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다음 달 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세종대왕 초정행궁 121일의 비밀'은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서 머무른 121일간의 주요 행적을 디지털 실감형으로 제작한 '세종대왕 초정행궁 121일의 비밀'은 세종대왕 초정행궁의 의미를 3D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 즐질 수 있다.
메타버스 제페토 월드맵 가상공간에 ‘초정행궁’을 구축해 이용자는 증강현실 모바일앱과 PC기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나만의 아바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12종의 세종대왕 일러스트가 포함된 아이템을 제페토 상점에서 구입해 아바타를 꾸밀 수 도 있다.
아울러 어가 행차, 한글 창제, 양로연, 편경 제작, 질병 치료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텔링과 음악 및 미디어아트와 엮은 실감형 MR 콘텐츠도 제작했다.
행궁AR, 포토AR, 시크릿121 등 3종이며 이 중 행궁AR은 행궁 속 숨겨진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소리창조 예화의 노래 '나랏말싸미'를 들으며 디지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포토AR에서는 AR 오브젝트와 함께 디지털 상의 사진을 찍으며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다.
시크릿121로는 세종대왕 초정행궁 121일의 비밀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읽으며 미디어아트 체험도 가능하다.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기획은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변광섭 교수가, 디지털 콘텐츠 및 미디어아트 제작은 미디어아티스트 티안 작가가 맡았다.
티안 작가는 "세종대왕 초정행궁의 이야기를 디지털과 스마트폰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