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바람난 오월’주제로 패브릭아트 전시회
2022-05-05 김진식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광목천에 그려진 야생화,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감성 글귀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지난 3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개막한 ‘14회 패브릭아트와 캘리그라피의 Collaboration’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조미숙 아트디자인센터 대표의 개인전과 이수연씨 등 동아리 회원 14명의 단체전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8일까지 공예관 갤러리 3층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전시 주제는 ‘꽃들이 바람난 오월’로 광목 위에서 펼쳐지는 야생화와 캘리그라피의 감성이 더해져 예술의 일상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패브릭아트는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손수건, 다포, 방석, 쿠션 등으로 제작해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다.
관람객들은 예술성과 실용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 2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조 대표는 “광목천 위에서 야생화 유희를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캘리그라피의 감성글귀를 접하면서 코로나 19로부터 일상으로의 회복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wsltlr122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