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이것부터/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을 보령답게, 시민을 행복하게’...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 방향 제시 보령시 최초의 3선 연임 시장 언제나 한결같이 처음처럼 시민곁에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 구호속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보령 건설 매진 할것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축제는 모두 끝났다. 이제 모두 각자의 제자리로 돌아가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때가 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 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말이다.
‘보령시 최초 3선 시장’이라는 중책은 박람회 성공의 기쁨에 도취할 시간도 없이 시민들이 바라는 길을 따라 묵묵히 걸음을 옮겨나가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민선 8기의 시정구호도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은 보령 최초 3선 시장으로서 시정의 연속성을 갖고 속도감 있게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보령”을 건설하여 화합과 포용이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한 5가지 다짐으로 '다시 뛰는 보령’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모두가 행복한 나눔 복지 실현, △인재 육성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편리한 도시 인프라 확충 및 건강한 안전 도시 조성 등을 내세웠다.
특히 국가적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보령의 미래 먹거리 100년 청사진을 준비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해상풍력, LNG냉열활용 특화산업, 블루수소 생산기지와 블루체인 구축 등 미래 산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원동력인 관광산업에 대해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관광케이블카, 대규모 휴양리조트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코로나19 이후 관광의 패러다임 변화에 서해안 지역의 관광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령~대전~보은고속도로’건설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중부권 광역 경제·문화·관광벨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부권 500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밖에 김 시장은 시민의 일상을 챙기기 위한 10가지 주요 생활 공약으로 △전통시장 상생 바우처 지원 △생활환경 저해 3대 요인 제로화 △도시가스 공급 확대 △가전제품 수리센터 유치 △건강하고 편안한 어르신 노후 보장 △24시간 맞춤형 365 어린이집 확충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오후 5시까지)/돌봄 운영(오후 8시까지) △청년 취·창업 및 홀로서기 지원 △반려동물 공원 조성 △40대 이하 탈모 치료비, 중증 아토피 치료 아동 지원 등을 내놨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 지원을 위해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 10개소 확충과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한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방과 후 교실, 돌봄 운영, 형편이 어려운 청년 취업자 생활비 및 면접 비용 지원, 청년드림 계좌지원 등을 최우선으로 지시하면서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지역소멸의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최초 3선 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 하에 민선8기는 경제·산업·해양·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보령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보령을 보령답게 시민을 행복하게하기 위한 새로운 보령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보령 오광연기자okh295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