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 전국체전] 충북 양궁 은1, 동3 따내…올림픽스타 김우진 아쉬운 동메달

서원대 최현택, 송인중 동메달…충북체고 박수빈 은메달

2022-10-08     맹찬호
올림픽 스타인 김우진(청주시청)은 이번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90m 결승 경기에서 308점을 따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맹찬호 기자)

 [동양일보 맹찬호 기자] 103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이 총 4개의 메달(은1, 동3)을 목에 걸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 양궁 경기는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오후 3시에 열렸다.

올림픽 스타인 김우진(청주시청)은 이번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90m 결승 경기에서 308점을 따냈지만, 동메달(3위)을 획득해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남자대학부 경기는 서원대 최현택, 송인준이 각각 307점, 332점을 쏴 동메달(3위)을 충북선수단에게 안겨줬다. (사진=맹찬호 기자)

남자대학부 경기는 서원대 최현택, 송인준이 각각 307점, 332점을 쏴 동메달(3위)을 충북선수단에게 안겨줬다.

고등부 경기에선 박수빈(충북체고)이 여자고등부 60m 결승 경기에서 342점으로 은메달(2위), 이효범(충북체고)은 남자고등부 90m 결승 경기 307점으로 동메달(3위)을 따냈다.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감독은 “오늘 경기장에 바람이 세게 불어 선수들 기량이 발휘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남은 경기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