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충북본부, 유휴 국유지 활용 치유정원 프로그램

비석치기, 윳놀이등 전래놀이, 나무 캥거루 활동, 티타임 등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

2022-11-16     이정규
16일 청주시 수동 캠코 나무지킴 치유정원에서 실시된 ‘치유정원 프로그램’에서 캠코 직원들이 어르신들과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치호)는 16일 캠코 나무지킴 치유정원(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서 청주흥덕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을 위해 신체·정서·사회적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정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코 나무지킴 치유정원은 지난해 도내 조경교체 등으로 발생하는 폐기대상 수목를 식재·관리·재활용하고, 지역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캠코가 (사)충북생명의숲과 협업해 유휴 국유지에 조성한 도심 내 작은정원이다.

이번 치유정원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위한 비석치기, 윳놀이 등 전래놀이, 일정기간 작은 식물을 보살핀 후 다음해 정원에 심는 나무 캥거루 활동과 더불어 참가자 교류를 위한 티타임 등으로 이뤄졌다.

이치호 캠코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캠코 치유정원 프로그램이 어르신에게 자연과 교감하면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0월에도 어르신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바람개비 및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등 치유정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