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면 승용차 화재…인근 야산으로 번져

잡목 들이받아 발생한 화재…임야 339㎡ 소실

2022-11-27     맹찬호
26일 밤 10시 29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동양일보 맹찬호 기자]26일 밤 10시 29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2대의 소방장비와 인력 67명을 동원해 2시간 30분여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와 야산(330㎡) 등이 불에 타 56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커브길에서 잡목을 들이받고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연소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맹찬호 기자 maengho@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