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동시조합장선거 누가뛰나-청주 청주농협
'3파전'... 이화준 현 조합장 아성에 백원현 전 이사, 박종룡 전 감사 도전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맏형' 청주농협은 3월 8일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3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 조합장인 이화준(66) 조합장의 아성에 백원현(68) 전 청주농협 상임이사와 박종룡(64) 전 청주농협 감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재선을 꿈꾸는 이화준 조합장은 청주농고를 졸업했으며, 청주시 농촌지도자 회장, 한국새농민회 충북도회 부회장, 청주농협 감사, 농협손해보험 발전협의회 위원을 지냈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농협주앙회 이달의 우수조합장상, 농협중앙회 충북농협 베스트 CEO상을 수상했다.
공약으로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행복을 느끼는 문화교육 다각화 △영농자재와 소농기구 지원 확대 도움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 증진 위한 복지사업 확대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백원현 전 상임이사는 충북대 농과대를 졸업했으며 청주농협 경제상무, 청주농협 서부지점장, 중앙지점장, 서원지점장, 5대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농민봉사상, 불건전채권 정리 농협중앙회장 유공 표창, 공제전략상품 특별추진 기여 중앙회장 상, 조합원 실익증진 기여 유공 표창 등을 수상했다.
백 전 이사는 공약으로 △조합원 복지, 실익지원, 환원사업 전개 △도농 복합 형태에 맞춘 선진 도시형 조합 벤치마킹 △문화센터 운영 여가생활 개선 △사업장 별 가치 창출에 대한 방향 모색 등을 표명했다.
박종룡 전 감사는 충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농협 이사(12년)와 감사(6년), 청주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박 전 감사는 조합원들에게 공약으로 △전국최고 명품농협으로 도약 △무보수 공약차단 퇴출 등을 밝히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