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동시조합장선거 누가뛰나-청주⑦ 오창농협

김영우 조합장 재선 고지 맞서 신언식 도전장 '2파전' 치열

2023-02-07     이정규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오창농협은 재선을 노리는 현 김영우(57) 조합장에 맞서 신언식(70) 전 청주시의원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2파전'이 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김영우 오창조합장

 

김 조합장은 지난 2016년 5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2019년 2회 동시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번에 당선되면 재선이 되는 김 조합장은 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를 졸업하고 농민신문사 대의원, 오창읍 농업경영인 회장, 청원군 농업경영인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RPC운영 전국협의회 운영위원, RPC운영 충북협의회장, 청원생명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전국 친환경 품평회 농림부장관상, 청원군 농업경영인 대상, 청원군 농업인 대회 식량직물 분야 대상 등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과학단지지점 신축 △영농자재백화점, 농기계센터 본점 인근으로 타운화 추진 △농자재 공급서비스 확대 △전문 영농기술교육 확대 △주간보호센터 운영 △로컬푸드사업 확대 △선계약 재배방식 도입 유통혁신 추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청주시 무상급식 거점센터로 육성 추진 △지역에 맞는 새로운 특산물 발굴로 농가소득 향상 도모 △산물벼 건조저장시설 개보수 등을 내세우고 있다.

신언식 전 청주시의원

 

신언식 전 청주시의원은 오창이장협의회장, 청주시의원(3선)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조합원 영농자재 판매장 이전해 오창 경제 살리고 조합원 불편 해소 △친환경벼 청원생명계약벼 공공비축벼 일반벼 품족 단일화해 청원생명쌀 고품질로 자리매김 농가소득 향상 등을 들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