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력 체계 강화

지역공헌 사업 등 지역현안 적극 지원 협조 요청

2023-02-21     도복희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 혁신도시발전과는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9차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충북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지역 파급효과가 높은 32개 기관 유치 공동 대응을 위한 당부와 이전기관 출연금으로 혁신도시 내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헌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협의회는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교류·협력을 위한 자리로 2개월마다 기관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정례화해 그동안 지역인재 채용, 이전기관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등 기관별 홍보사항, 지자체와 이전기관 간 상생협력 사업·지역발전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협의회에서 “1차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준만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살기 좋은 충북혁신도시 조성에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