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충북·인천 청소년 용돈 장학 사업 확대
취약계층 청소년 2555명에 11억3천만원… 올해까지 누적 26억 지원
2023-04-19 이정규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셀트리온그룹이 올해 인천 및 충북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555명을 대상으로 11억3000만원 상당의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및 위기가정 중·고생에게 용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복지재단이 충북도와 인천시 지역 중·고등학교에 직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6532명의 중·고생에게 약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원을 늘리는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충북도와 인천시 지역에 재학 중인 2555명의 수혜자를 선정해 11억 3000만원 규모의 용돈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소년 계좌로 매달 일정 금액의 용돈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게 된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현금을 지원해 또래 관계 유지 등 각자 개인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용돈을 가지도록 하자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취약계층 청소년뿐만 아니라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