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차 회의 열어

지역인력 양성 계획 추진 현황·주요 사업 운영 파악 충북도·고용노동부 일자리 정책 연계강화 협약

2023-04-27     이정규
이두영(가운데 오른쪽) 청주상의 회장, 김명규(가운데 왼쪽)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27일 청주테크노S타워 회의실에서 열린 2차 충북지역인적개발위원회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김경태(왼쪽)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27일 청주테크노S타워에서 일자리 정책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청주테크노S타워 회의실에서 ‘20232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공동훈련센터 운영, 교육훈련수요조사,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기업훈련지원사업 등 사무국 주요사업 운영현황에 이어 ‘2023년 충북지역인력양성 기본계획 추진현황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난해 도내 5개 공동훈련센터에서 119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채용예정자 및 재직자 5423(전국 1)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한 성과로, 훈련센터 모두 A등급 이상(S등급 3, A등급 2)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추진전략을 충북지역 4+3+3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정하고 지산맞 훈련과정(40%) 공급 구직자 희망 훈련과정(30%) 공급 지역현안 이슈 대응 훈련과정(30%) 공급 등을 통해 전체를 포괄하는 인력양성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회의에 앞서 일자리 정책연계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취업희망자 선제적 발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제공 충북도 일자리정책사업 우선 참여 등을 하게 된다.

이두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장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주력 산업인 반도체마저 위축돼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자위와 공동훈련센터가 협업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