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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제공>

2023-05-23     도복희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축 산

고온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송풍팬과 환기시설을 점검하고 주기적 소독을 한다.

동계작물 수확과 하계작물 파종 시 품종에 따라 적기 수확·재배가 중요하다.

AI‧구제역 차단을 위해 농장·근로자 소독 생활화, 울타리 점검 등 차단 방역활동을 철저히 한다.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1588-9060, 1588-4060)으로 신고한다

4년만의 구제역 발생으로 방역단계가 격상함에 따라 소(염소), 돼지 농가는 반드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해 농장 내 감염병 발생을 차단한다.

구제역 백신은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상태(2∼8℃)에 보관한다. 구제역 백신은 오일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낮은 온도에서는 접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상온(15∼25℃)에 놓아두었다가 2∼3시간 이내에 접종해야 한다.

방역복, 장화, 장갑 착용 후 축사마다 환복 원칙을 준수한다.

접종 시 백신접종요령을 준수하고 주사부위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접종 후‘구제역 예방접종 실시대장’을 작성해 반드시 3년간 보관하고, 종돈은 ‘이력관리시스템’에 예방접종내역을 등록한다.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

축사 출입 시 전용 신발을 착용하고 발판 소독조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를 한다.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발판 소독조 이용 전 세척솔·물(세척조)을 이용해 신발(장화)에 붙은 유기물 제거 한다. 발판소독조는 장화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축사 내부에 있는 깔짚, 분변 제거한 후 소독을 한다.

축사 내부는 천장 → 벽 → 바닥의 순서로 고압분무기(세척기)를 이용해 물 세척․청소를 하고, 건조 후 소독한다.

축사 내부에 가축이 있는 경우 가축에 대해 직접적인 분사를 금지한다. 소독 대상 표면이 흠뻑 젖는다고 느낄 정도로 충분히 소독제를 분무한다.

소독제는 사용 직전에 바로 희석해 사용 권장량은 동물용 의약외품(소독제)은 농림축산검역본부[http://www.qi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초여름 온도가 높아지면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폐사로 이어진다.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송풍팬을 가동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지붕에 단열재를 보강하고 차광막을 설치, 온도상승을 줄인다.

지붕에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고 축사 내에 안개분무장치 활용해 단위면적 당 사육두수를 평시보다 10~20% 줄여 온도상승을 줄인다.

사료는 조금씩 자주 급여하고, 사료조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축사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고쳐 피해를 방지하며 축사 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급격한 온도상승에 의해 면역력 저하로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착유 관리 △우사와 착유실, 착유도구의청결 관리 △축사 바닥 건조 및 깔짚 교체 등 환경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