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양성평등, 우리 모두를 위한 포용적 사회 구현
남중관 충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식량기술팀장
[동양일보] 양성평등은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 중 하나다. 남성과 여성은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지고 성별에 따른 차별과 제한이 없는 사회를 추구하는 이상이다. 이러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포용과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무엇보다도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사회적으로 성별에 기반한 편견과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별 관계없이 평등한 교육 기회와 성별 이념에 대한 인식을 포함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직장에서의 성차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다. 여성들은 여전히 임금 격차, 승진 기회 부족, 상위 관리직 점유율 낮음 등을 경험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와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가정과 직장의 균형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과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가정과 가족 내에서의 역할 분담과 인식 변화도 양성평등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정에서 가사 노동과 육아 부담은 여전히 여성들에게 집중돼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성들이 가정생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내에서의 역할 분담을 공평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제도적으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성별에 기반한 차별 금지와 관련된 법률을 강화하고, 성범죄와 가정 폭력 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들이 경제적 독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양성평등은 우리 모두가 함께 실현해야 할 목표이다. 사회적인 인식 변화와 교육, 직장에서의 평등, 가정과 가족에서의 변화, 법률과 정책의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양성평등을 실현하면서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