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모 천안시티FC 초대단장 사임…성적 부진 책임
2023-08-02 최재기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프로축구 2부리그(K리그2) 천안시티FC의 안병모 단장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재)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단장이 지난 1일 (재)천안시민프로축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안 단장은 “신생팀으로서 여러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팀의 안정과 프로리그 연착륙을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2월 천안시티FC 초대 단장으로 부임했지만, 최하위 성적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그는 “저의 사임이 구단의 발전을 위한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기 단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무국장의 단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