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제14대 김재일 병원장 취임

2023-08-28     최재기
김재일 제14대 단국대병원장 <병원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단국대병원은 신경과 김재일 교수(64‧사진)가 지난 26일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2대에 이어 두 번째 원장 취임이다.

부원장에는 정형외과 박희곤 교수(56세)가 임명됐다.

김 병원장은 “내년 개원 30주년에는 규모 성장과 함께 지역거점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진료 및 연구역량을 키우고, 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AU “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존중, 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1984년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4년부터 단국대병원 부임했다. 신경과장 및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뇌혈관센터 소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단국대 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병원과 대학의 주요 보직을 거친 김 원장은 탁월한 임상 능력과 소통의 리더십, 경영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