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오토바이 공장서 화재 발생...3명 화상

2023-10-21     조경민 기자

지난 20일 오후 145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의 한 오토바이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40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약 30여 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현장에서 대피하던 공장 작업자 3명이 1도 화상을 입었고,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종이상자로 포장돼 있던 신형 오토바이 260여 대가 불에 타고 공장 외벽 일부가 그을리는 등 재산피해 6억5350만여 원(소방서 추산)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적치장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