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년농부와 농담(農談) 소통 시간 가져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김창규 제천시장은 영파머스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천 그리고 영파머스> 책자 발간식·농담(農談)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콘서트는 김 시장의 청년농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10문 10답, 제천에서 청년농업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말하는 청년발언대, 해외연수 사례발표 등 청년농업인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책자 발간식’에서는 <제천 그리고 영파머스> 책자 제작에 도움을 준 ㈜어라운드월드 조은영 작가에게 김창규 제천시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천 그리고 영파머스> 책은 청년농업인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제작한 책자다. 매일의 행복을 위해 농업을 택한 제천에서 나고 자란 농업인들과 제천에 연고지가 없는 농업인들로 구성된 13인의 젊은 농부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책이다.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김 시장과의 대화는 처음인 것 같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제천에 정착한 청년농업인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제천시가 어떤 방향으로 청년농을 이끌어 나갈지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