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은 빛과 기쁨, 위로의 시간”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성탄절인 25일 충청권 주요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김종강 시몬 주교가 집전하는 성탄 대축일 미사를 거행했다.

이날 6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 당협위원장,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영환 충북지사가 왼쪽부터 앞줄에 나란히 앉아 미사를 드려 눈길을 끌었다.

김 주교는 “성탄은 빛과 기쁨과 위로의 시간”이라며 “아기 예수님의 위로와 평화, 사랑과 축복이 모두에게 풍성히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충북‧청주기독교연합회는 올해 성탄절 연합예배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