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3개사 올해 첫 투자 협약…301억원 유치

2024-02-19     최재기
김태흠(중앙) 충남지사, 김석필(우) 천안시부시장, 천안 투자기업 대표들과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충남 천안시가 국내 3개 기업과 올해 첫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 규모는 301억원이다.

시는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앤<대표 박용주>·㈜송연에스와이<대표 송기석>·㈜성신종합유통<대표 박성신>과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업체는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과 동남구 성남면 개별입지 등 2만2705㎡에 본사·공장 이전과 신설 투자를 한다. 신규 고용 인원은 85명이다.

자동차 램프 부품과 각종 정밀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 지앤은 144억원을 투자해 직산읍 마정리 일원에 공장을 증설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램프 부품과 각종 정밀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다.

천연 및 혼합조제 조미료를 제조하는 송연에스와이는 1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시 본사를 천안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고, 대량 생산 공정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30명을 채용한다.

축산물 육가공 제조업체인 성신종합유통은 사업 확장을 위해 성남면 대화리 일원에 5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이전하고, 35명의 채용한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지속되는 경제 불황 시기에도 천안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천안으로 입주하는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