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창립기념식 개최

［동양일보 하지현 기자］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공동대표 오택균•김양식•류윤걸•이재희•임형진)가 11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계승사업회 임원·회원들과 지역민 100여 명이 참석해 동학혁명과 3.1혁명을 이끌었던 손병희 선생의 업적을 기렸다. 김상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경세가 의암 손병희 선생의 생애와 사상’ 주제로 초청강연과 사업계획발표, 창립선언문 낭독 등 진행했다. 오택균 공동대표가 창립기념사 낭독을 했고, 이어 김영환 충북도지사,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이 축사를 했다.

유성종 전 충북도교육감은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지역의 선양사업을 시작하는데 75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계승사업회에 끝까지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현 기자 ha990224@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