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조달기업 판로 개척에 앞장"... 충북조달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개최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이 23일 지역 내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의 일환으로 ‘충북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가졌다.
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청주시, 충북대 등 13개 기관 수요기관 담당자 33명, 도내 조달기업 19개 사가 참여했다.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는 도 내 우수한 조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부문에서의 판로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수요기관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지방조달청은 먼저 주요 조달제도와 원스톱 공공조달 진입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조달길잡이’를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협조요청을 했다.
이어 지역 조달기업은 우수한 조달제품을 직접 소개·홍보하고, 질의·응답, 제품 관람을 통해 수요기관 담당자의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조달기업인 주식회사 그린팩토리, 주식회사 에프엘테크, 씨더블유소방산업주식회사, ㈜웃샘, 주식회사 유트론, ㈜세종윈텍, ㈜명가, 주식회사 온누리로, ㈜한얼누리, 모리스앤코 주식회사, ㈜대운엘앤씨, ㈜성화휀스, 주식회사 대주, 주식회사 태산산업, 미래씨엔엘 주식회사, ㈜에스앤디인터내셔널, 미림조명, 주식회사 대우가구, 고려테크, 충북세종가구공업협동조합 등 19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달기업 관계자는 “여러 수요기관 담당자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나 청장은 “현재 도 내 조달기업들이 판로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우리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통해 도내 조달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달청은 연 209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해 기술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돕고 신생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각 지방조달청별로 해당 지역 수요기관에 지역 내 조달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 중이다. 박은수 기자 star014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