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2024-05-28     동양일보

[동양일보]<충북농업기술원 제공>





■인삼



생리장해가 우려되는 재배지나 씨앗의 결실 불량이 우려되는 곳에 부초(짚 이엉)를 덮어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물주기를 해준다. 인삼은 생육 시기나 생육 상태, 지역별로 병의 종류와 발생 양상이 달라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준다.

점무늬병- 해가림 내부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통풍이 잘되도록 관리하고, 등록 약제로 예방적 방제를 해준다.

잿빛곰팡이병- 인삼의 모든 부위를 가해하고 피해가 크고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증가한다. 포장과 차광망 관리를 철저히해 발병 포장에서는 등록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가루깍지벌레- 6월·8월 상순, 9~10월 상순으로 1년에 3회 발생한다. 인삼포 주변에 과수원이 있는 포장에서는 발생에 주의한다. 발생 초기 감염된 지상부를 제거하고 등록 약제를 부분적으로 살포한다.

명주달팽이-3~5년생 포장에서 밤이나, 비 오는 날 낮에 줄기나 잎을 가해한다. 지상에서 활동하는 야간에 직접 포살하거나 피해가 심하면 메타알데하이드 성분의 유인제를 처리한다.



■ 약용작물

도라지-김매기와 솎음작업을 실시하고 본잎 3~4매일때 포기 사이 4~6㎝ 간격으로 솎아준다. 2년차 이상 포장은 지상 25~30㎝ 높이에서 순 지르기 실시해 후기 도복 방지를 예방한다.

오미자-개화 수정 후 과립 비대를 위해 수세를 회복시켜 잎 면적을확보한다. 양분이 부족하면 다음 해 수꽃이 많아져 해거리 발생 원인이 된다.



■느타리 버섯

느타리버섯의 발생을 위해서는 균사가 배지에서 거의 자란 시기부터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인 100~500lux의 빛을 낮에만 비춰준다. 여름철 느타리버섯 생육 관리는 품종별 특성에 맞는 알맞은 온도(14∼23℃)로 조절해 정상적으로 버섯이 발생하도록 관리한다. 재배사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면 자실체가 기형이 된다. 환기를 시켜 탄산가스 농도를 1,500ppm 이하로 유지하고, 균사 배양 시 배지 습도는 60~65%, 버섯이 발이할 때는 공중 습도는 90% 이상 높인다. 자실체 성숙과 수확 시에는 80% 정도를 유지한다. 재배사 환기창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버섯파리의 침입을 막는다. 버섯 재배사 외부에 살충제를 살포해 해충의 유입을 방지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