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을꿈꾼다/ '유기농업' 전도사 현상대 아산 베리팜 대표

2024-06-11     서경석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아산베리팜 현상대(74)대표는 선도적으로 유기농업을 실천 해 나가고 있다.

그가 택한 농작물 블루베리는 현 대표에게 연간 5000여만원읜 농가소득을 올려주는 효자 노롯을 하고 있다.

그가 2002년 아산 월랑리에 정착했을 때는 블루베리가 이미 사양길로 접어든 과일로 취급되었던 시기이다.

그때 당시 블루베리 재배와 관련해 도움을 청할 전문가들이 없었기 현 대표는 직접 다양한 전문 서적과 교육을 통해 독학으로 농법을 익혔다.

현 대표는 2년 동안 매주 화요일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 사람들과 2시간씩 블루베리와 관련된 공부를 시작했다.

이 때 아산시 초치로의 블루베리연구회를 조직 결성했다.

2019년까지 5년 동안 초대 연구회장직을 연임하며 주변 블루베리 농가들과 수년에 걸쳐 재배 경험을 나누며 실무경험 및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그는 교육생임과 동시에 강사였다.

현 대표는 매년 아산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주기적으로 농업인실용교육을 듣는 교육생이자, 지역내와 타 시군 농업인들에게 블루베리의 생리적, 생태적 특성과 전반적인 블루베리 재배기술을 가르치고 있는 블루베리 강사 전도사 였다.

 

현 대표는 이웃과 더불어 자연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친환경적인 재배방법으로 자연을 살리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적 영농기술을 연구하며, 실천하는 영농철학을 지켜가고 있다.

현 대표의 3745㎡ 규모의 아산베리팜에는 드래퍼와 듀크, 뉴 하노버등이 지금도 일체의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 되고 있다.

그는 기능성이 뛰어나고 안전한 열매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건강 유지에 기여하는 것을 농장의 최고 목표로 삼고있기 때문이다.

현대표는 “과학영농으로 한국 블루베리 산업이 발전되어 청년들이 돌아오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꿈을 꾸고 있다.” 며 “더 옳은 재배방법들을 공부하고 연구해 농촌이 활력을 찾도록 하고싶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