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재단 장애인 예술교육지원사업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 무용 예술교육인 ‘가치 ON, 같이 GO’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년차인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무용에 관심있는 공주시 발달장애인 누구나 가능하며 가족 또는 보호자와 같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7월 18일~10월 24일 강북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총 2기수가 12회차씩 진행한다. 무용 전문분야 강사와 함께 동작과 움직임을 통해 즉흥적으로 표현해보고 상호작용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공연장에 직접 올라가서 공연을 하는 무대경험도 쌓을 수 있고, 올해는 한국장애인무용협회에서 진행하는 라라미댄스페스티벌과 함께 합동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끼와 흥이 많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청소년 및 성인 발달장애인이 많이 신청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간의 유대감과 표현력 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 예술교육지원사업 ‘가치 ON, 같이 GO’을 통해 공주 발달장애인의 자유로운 예술적 잠재력을 표출하고 더 나아가 지역 장애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