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충북농기원제공
[동양일보]인 삼
■인삼포 관리
고온기 흑색 2중직 차광막을 추가로 설치하고 해가림 내부 온도를 낮춰 지나친 광 투과를 막아준다. 건조한 토양에서는 고온 건조기에 2~3일 간격으로 흙이 촉촉할 정도로 충분히 관수한다. 인삼포 내로 비가 누수 되지 않도록 해가림 피복물을 보수해 누수로 인한 점무늬병, 탄저병 발생을 예방한다.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 두둑이나 고랑 바닥이 파여 배수가 불량 해지면 과습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피해를 예방한다.
■병해충 방제
잿빛곰팡이병은 기온이 높고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증가해 피해를 준다. 해마다 예찰을 통해 방제 시기를 잘 간파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온장해로 잎이 괴사하지 않도록 포장과 차광망을 관리한다. 회색의 곰팡이가 생겨난 감염조직은 소각하거나 재배 포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겨 처리한다. 병이 발생한 포장은 카벤다짐·디에토펜카브(수), 펜헥사미드(수) 등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점무늬병·탄저병은 예방을 위해 해가림 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누수를 방지하고 외부로부터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배수로를 설치한다.
약제에 의한 방제는 점무늬병과 탄저병은 동시 방제가 가능하며, 방제용 약제에 전착제를 첨가하여 엽면 살포 해준다.
■약용작물 병해충 관리
흰가루병은 황기, 오미자, 작약 등의 잎, 잎자루, 줄기에 발생하고 표면에 흰가루 형태의 병징을 형성한다. 방제는 발병 초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병든 잎은 일찍 제거해 전염원을 없애줘야한다.
점무늬병·탄저병은 연약하게 자라지 않도록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삼가고, 발생 초기에 전용약제를 살포해 방제한다. 배수시설을 철저히하고 전염원의 이동을 막도록 한다.
응애류는 예방과 초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재배포장을 면밀히 관찰하고 피해주를 발견하였을 때 해충을 포살하거나 등록된 적용약제 살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