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민원담당 공무원 인센티브로 사기진작
친절 공무원과 부서,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선정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상반기 친절공무원과 친절부서를 비롯해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직원 등 3개 분야 21명과 6개 부서에 각각 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민원업무 담당 직원과 부서를 대상으로 친절공무원과 부서, 민원처리 우수직원과 부서를 각각 선정해 표창과 상장은 물론 인사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친절공무원은 △여성청소년과 주미진 △토지정보과 유리 △기후에너지과 유지은 △자원순환과 박창규 △복지정책과 김주희 △봉방동 신혜림 △동량면 이승연 △칠금금릉동 최고은 △교현안림동 오석환 △문화동 박수정 주무관 등 10명이 선정됐다.
또 △환경수자원과 △호암직동이 각각 친절부서로 선정됐다.
시민평가위원들은 전화와 방문 응대 서비스 친절도 평가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공무원과 부서를 선정했다.
이 같은 수상자 선정 방식은 시민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
아울러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건수와 처리기간 준수 등을 평가해 선정된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은 △최우수상 도로과 조은영 △우수상 교통정책과 조형준 △장려상 기후에너지과 고준용 주무관이 각각 뽑혔다.
민원처리 속도와 단축률 기준으로 평가하는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공무원은 △스피드왕 호암직동 원종희 △마일리지 최우수상 토지정보과 △최우수 직원 노인장애인과 김영자 △민원후견인 우수공무원 도로과 이준희 팀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 상장을 수여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민원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민원처리를 담당하는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민원담당 공무원 사기진작과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