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래비전위원회 1차 회의
2024-07-10 유명종
[동양일보 유명종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협회 '창립80주년 기념사업 추진 미래비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제15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관순 위원장(지아이디파트너스 대표)을 중심으로 강성지 웰트 대표,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비전 2030' 수립 방안을 논의했고 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 미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립 100주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설계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협회가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에 핵심적인 제약바이오 부문의 맏형 역할을 하면서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비전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노 회장은 "디지털 전환 등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며 "협회 창립 80주년, 나아가 100년을 내다보는 시점에서 협회와 산업계의 현 위치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좌표를 설정하는데 미래비전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종 기자 bell@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