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대 초대전, 세종뮤지엄갤러리 6일 오픈

끝없이 이어지는 보리와 생명의 미학 선봬

2024-11-04     박현진
보리-생명/ 한지 캔버스에 먹과 종합 채색

[동양일보 박현진 기자]박영대 화백 기획초대전이 6~17일 세종뮤지엄갤러리(서울 광진구 능동로 209. 대양AI센터 B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만의 '끝없이 이어지는 보리와 생명의 미학'을 여과없이 만날 수 있다.

충북 청주 출생인 박영대 화백은 ‘보리’를 주제로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인정받으며 1981년 이래로 60여 차례 이상 국내・외에서 작품전,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널리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계의 거장이다.

특히, 2001년 서울 관훈동에서 청주 수곡동으로 화실을 이전한 이후에는 지역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 왔다.

백석대 석좌교수인 송계 박 화백의 작품은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로고스갤러리, 미국 뉴욕의 캐롤갤러리, 일본 도쿄의 도쿄갤러리, 주일한국대사관, 서울 명동성당 등에 소장돼 있으며 백석대학교 보리생명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박 화백은 지난 4월엔 자신이 미술교사로 근무했던 청석학원 대성여상에 작품 '맥파'를, 지난 6월에는 청주문화원에 작품 '보리 생명'을 기증한 바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408-4162,4164)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