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앙초 농구부, 전국대회 우승
지난 8월 창단 첫 우승 이어 2관왕 달성
2024-11-17 지영수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중앙초(교장 박현숙) 농구부가 지난 14일 통영시에서 열린 36회 윤덕주배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중앙초는 지난 8월 HARMONY 챔피언십 전국농구대회 창단 첫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앙초는 대회 첫 경기 벌말초에 27대 44로 패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인천 송림초, 경기 성남초, 인천 안산초, 서울 삼광초, 대구 칠곡초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시즌 4관왕인 울산 송정초를 상대로 36대 32로 4점차 승리를 거두며 2024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는 결승전에서 16점 7리바운드 2스틸 5블록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센터포워드 노율(6년)이 선정됐다.
노율은 “모든 팀원이 잘 버텨주고 싸워준 덕에 이길 수 있었다”며 “이제 중학교 무대에 도전하기에 더 열심히 훈련해 볼 컨트롤 능력과 힘을 길러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