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테니스 꿈나무 재능기부
NH농협 소속 국가대표 선수, 노하우 전수
2024-11-20 지영수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NH농협은행 여자 테니스 소속 현역 국가대표 선수가 청주지역 테니스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프로선수들의 노하우를 전수해 줘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0일 청주 솔밭공원테니스장에서 청주지역 5개 초등학교 테니스 학생선수 26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테니스 국가대표 백다연과 국가대표 상비군 이은혜·최지희 등 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팀이 일일 강사로 나서 그룹별 원포인트 레슨과 시범경기를 선보이며 프로선수들의 노하우를 전해줬다.
학생선수와 각 학교에는 라켓가방과 테니스공 등 용품을 전달해 지역 꿈나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NH농협은행은 1959년 창단된 소프트테니스팀과 1974년 창단된 여자 테니스팀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라켓 스포츠 명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번 스포츠 재능기부활동으로 우리 지역 꿈나무 학생들의 꿈과 용기가 자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농협 테니스단의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 실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