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나병원,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영예'

수혈관리 수행률 항목 100점, 전국 평군 64.9점

2025-01-01     홍승태
하나병원 전경

[동양일보 홍승태 기자]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이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수혈 적정성 평가(2차)에서 1등급 획득 영예를 안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혈 가이드라인(지침)에 따른 혈액 사용을 관리, 이를 통해 적정 수혈을 실현하며 수혈 환자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에서 △적혈구제제 수혈 △슬관절 치환술 △척추후방 고정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건강보험·의료급여 의과 입원환자를 평가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지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여부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4개로 이뤄지며, 85점 이상 획득 시 1등급이 부여된다.

하나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점을 획득했으며, 수혈관리 수행률 항목에서는 100점을 획득하며 전국 평균 64.9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얻었다.

박 원장은 "수혈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 수혈 환자를 위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우수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