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제천시에서 동계훈련

선수단 42명(선수 36명, 지도자6명) 기량 향상 '구슬땀'

2025-01-21     장승주 기자
▲ 제천시 산업고 체육관에 동계훈련 중인 2025 배구 남자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있다. <사진 장승주 기자>

2025년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총감독 김동천)이 동계훈련을 위해 제천시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문 인원은 선수 36명, 지도자 6명 등 42명이다.
여자선수단은 지난 3~16일까지 제천여자고 체육관에서 동계훈련을 한데 이어 남자 선수단은 10~23일까지 제천중·산업고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남녀 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선수들이 기술과 체력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국가대표 선수 재원을 조기에 발굴하고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에는 제천 남녀선수 3명(제천산업고 이준호·방강호, 제천여고 안수인)이 선발돼 지역 배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
이들 선수단은 오는 7월 열리는 U-18 세계남자배구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 예정이다.
김 감독은 “훈련기간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신 제천시체육회(안성국 회장)와 제천시 배구협회(이건희 회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기량을 키워 향후 국가대표선수의 재원을 육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제천산업고 3회 졸업생이다. 그는 국가대표·프로배구(현대자동차) 선수로 활약했고 현재 대한체육회 소속 산하 전임 감독을 지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