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아동의 목소리 군정에 반영
증평군아동참여기구 정책 제안
2025-02-03 김병학 기자
증평군내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이 군정에 반영된다.
군은 지난달 31일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아동권리모니터링단 30명으로부터 정책제안을 받았다.
이번 정책 제안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증평군 누리집, 예산서, SNS 등을 검토하며 지역 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고민한 끝에 마련한 것으로 각 부서의 검토의견과 함께 공유됐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문화 육성 확대 △아동참여위원회 교육 및 워크숍 확대 △안전한 인도 조성 △대각선 횡단보도 보행 시간 연장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 불편사항 개선 △증평군 홍보매체 개선방안 등이다.
이날 군수와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이재영 군수에게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린 5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증평군의 아동을 대표해 군정에 참여해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아동참여기구를 운영하며 아동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증평 김병학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