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건설현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2025-03-10 김병학 기자
증평소방서(서장 손덕주)는 10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건설현장은 용접‧용단 작업, 전기설비 사용, 인화성 물질 보관 등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에 따라 증평소방서는 △화재 위험작업 승인 절차 준수 △임시소방시설(소화기‧비상경보장치 등) 적절한 배치 △전기설비 안전 점검 △근로자 대상 화재 예방 교육 실시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인화성 물질 지정 장소 보관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 공사 중 발생한 폐기물과 가연성 자재는 즉시 정리하고, 야간 및 휴일에도 화재취약 지역을 집중 점검해야 한다. 작업 중 흡연을 절대 금지하며, 전기배선 과부하 방지와 누전차단기 설치 등 전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화재 발생 시에는 즉시 ‘불이야’라고 외쳐 주변에 알리고,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해야 한다. 대피 시에는 연기를 피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이동하고, 비상통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덕주 서장은 “건설현장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관계자가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