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괴산군 방문하여 생생한 주민 목소리 청취
2025-03-11 임재업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1일 괴산군청을 찾아 괴산군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했다.
김 지사는 괴산군립도서관을 찾아 시설물을 둘러보고 괴산지역의 교육 · 보육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괴산군립도서관은 도비 24억원을 비롯해 총 120억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에 연 면적 약 345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어 김 지사는 괴산두레학교를 방문해 늦깎이 문해 학습생 10여 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괴산군의회를 방문해 김낙영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괴산군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 보고회에서는 송인헌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환 지사의 도정 운영 방향 설명과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부흥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청천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칠성장연연풍 광역상수도 확장공사 △괴산 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 · 관람석 조성 △청안 질마재(지방도 592호선) 도로 개량 조속 추진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괴산군의 귀농ㆍ귀촌 협의회 회원 10여 명과 정책 추진·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오늘 괴산군 주민들의 소중한 말씀에 대해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임재업 기자 limup0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