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벚꽃길 축제, 주말에 벚꽃 향연 즐기러 오세요 - 만개한 보은 벚꽃길 이번 주말 절정

2025-04-09     임재업 기자

보은군은 '벚꽃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보은 벚꽃길 축제가 12~13일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시작한 벚꽃길 축제는 20㎞에 달하는 충북도 최장 벚꽃길과 더불어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다양한 체험 활동, 먹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군 벚꽃길은 화사하고 아름다운 벚꽃 터널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약 10일 정도 늦어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벚꽃 명소이다.
12일 아이들을 위한 브래드이발소 싱어롱쇼가 오전 11시· 오후 4시 두 차례에 열린다. 아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신비로운 마술·버블쇼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보은군 청소년들 댄스 동아리가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3일 오전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제가 열려 자전거 애호가들은 물론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자전거를 통해 벚꽃길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관광객들에게 맞이하고 있다. △페이스페인팅 △나비날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달고나 체험 △민속놀이 체험 △승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이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 벚꽃길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축제도 준비했으니 축제장에 오셔서 아름다운 벚꽃과 축제도 즐기며 보은군의 감성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limup0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