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에 90점의 작품으로 선보이는 '자연의 신비'

생태사진작가 조유성 구순전에 예술인, 시민 등 200여명 함께해

2025-04-16     박현진 기자
▲ 조유성 작가가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산야를 다니며 찍은 90점의 생명의 신비로운 기록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생태사진작가 조유성 구순전이 16일 오후 4시 청주시한국공예관 3층 갤러리5에서 열렸다.

유영선 동화작가가 진행한 개막식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영석 충북예총 회장,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문길곤 청주예총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박영대, 박희팔, 김운기, 손부남, 김경호, 김재관, 김경식 등 예술계 인사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조유성 선생 100세에 100점의 작품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구순의 현역작가는 "고맙습니다"라는 짧지만 굵은 인사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전시는 30일까지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청바지에 카메라 가방 대신 흰색과 옥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조유성 작가가 개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손상훈 기자.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에 몰두하고 있는 관람객.